오늘은 제가 정말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 2' 플레이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게임 줄거리
레데리 2는 오픈 월드 장르로 미국 근현대 시대 직전, 무법자인 아서 모건의 얘기를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아서 모건이 속한 '반 더 린드 갱단'이 서부에 있는 '블랙 워터'라는 마을에서 강도짓을 한 후 미국 보안관들에게 쫓기는 내용으로 시작되는데요
스토리의 큰 틀을 쉽게 얘기하자면,
서부시대에 무력으로 먹고살던 카우보이들이 무력이 통하지 않는 근현대사가 오면서 혼란을 겪는 스토리입니다
플레이 후기
1. 조작 방식
조작 방식은 3인칭 FPS 게임과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플레이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임을 멈춰놓고 구경할 만큼 그래픽이 엄청납니다
(특히 말의 움직임은 제가 해본 게임 중 최고였습니다)
그래픽이 좋으니, 상황의 긴박함이 더 느껴져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2. 스토리 진행
스토리는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저는 엔딩을 빨리 보고 싶어서 메인 퀘스트 위주로 클리어했습니다
게임의 볼륨이 엄청나서 메인 퀘스트만 했는데도 플레이 타임이 70시간 정도 나오더라고요...
서브 퀘스트까지 다 해본다면 200시간은 나올 것 같습니다
3. 게임 시스템
레데리 2는 정말 디테일하게 짜여진 게임이고, 빨리빨리 하는 것에 맞춰져 있는 한국 게이머들에게는 초반에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예시로는 말이 계속 못 달리고 한계치가 있음, 총의 내구도 수리 등)
퀘스트를 빨리 클리어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서부시대를 즐기면서 천천히 클리어해 간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게임 내 즐길 콘텐츠들이 무궁무진합니다
이 게임 내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체력, 기력, 데드아이)인데요
체력은 다 닳으면 캐릭터가 사망하고, 기력은 캐릭터가 달리기 등 모션을 취할 수 있는 한계치입니다
음식이나 약 등을 먹어 3가지 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눈 모양은 레데리 시리즈의 특징인 데드아이 시스템을 활용할 때 소요되는데요
순간적으로 시간이 느려지면서 상대방의 어디를 겨냥할지 정한 후, 여러 발을 발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카우보이의 속사를 보여주는데, 멋있습니다
음식이나 약 등을 먹어 3가지 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캠핑에서 음식을 해먹을 수도 있고, 동물들을 사냥할 수도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치를 채울 수 있어서 더 재밌습니다)
그리고 오픈월드인 만큼 해당 도시에서 나쁜 짓을 저지르면 현상금 사냥꾼이나 보안관이 추격해 오는데요
많은 적들이 오는 만큼 데드아이를 잘 활용하면 재밌습니다!
이 외에도 그냥 길을 지나가면서도 퀘스트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지나가는 NPC인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하나 다 행동이 짜여 있기 때문에 더 현실감이 느껴졌습니다
총평
평점: ★★★★★ (5점)
오픈월드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 스토리를 진행할 때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또 현실적인 부분이 디테일하게 표현된 것에 대해서 게임을 정교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했고,
데드아이 같은 시스템은 비현실적이지만, 게임적인 측면에서는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무기도 근접, 원거리로 다양하게 있어서, 취향에 맞는 무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주로 라이플을 사용했습니다)
지금까지 해봤던 게임 중 가장 재밌던 게임인데요
레데리 2를 안 했던 상태로 돌아가 다시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무슨 게임을 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추천드립니다!
게임 자체가 저렴하지는 않지만, 요즘 들어 할인을 많이 해줘서 구매할만합니다!
추후에는 레데리 2 내 다른 꿀팁 등으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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